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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함

미드| 로스트 룸

 

SciFi 채널에서 방영했던 <로스트 룸>을 보았다.

3부작 미니시리즈라기에 부담 없이 보게 되었다.

사실 처음 듣는 이름이었기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알고 보니 매니아들에게는 꽤나 알려진 듯 했다 ㅋ.

 

드라마 자체도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방이라는 꽤나 색다른 소재에 길지 않은 길이로 늘어지는 점 없이 빠르게 이어진다는 것이 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별한 힘을 지니게 된 ‘Object’ 들의 능력, 각기 다른 개성이 있는 그 주인들을 보는 재미 등 쏠쏠한 재미가 더해져서 끝날 때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종종 등장하는 딸 ‘애나’의 귀여움을 보는 것도 거기에 한 몫을 했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 이었던 것은 역시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속편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기대되는 드라마 <로스트 룸>이다.

 

처음으로 live writer를 이용해 쓴 글이다.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은 티스토리 자체 기능이 더 좋아 보이지만 한 번의 키 입력이나 클릭으로 글을 몇 번 날려버린 기억이 있어 많이 불편하지 않으면 앞으로 writer를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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