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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벼랑위의 포뇨

 




 

벼랑 위의 포뇨 상세보기


 

몇 달 전 몇 년 동안 영화관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다 본 '다크나이트' 이후

상당히 오랜만에 본 영화가 이번에 소개할

'벼랑위의 포뇨' 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를 좋아해서 일본에 갔을 대 지브리 스튜디오도 방문했던 연구실 누나와

옆 연구실 학생이자 학부 동아리 후배인 남자애와 함께 보러 갔는데

시작시간 까지 아무도 없어 우리만 보는 건가 하고 좋아했었네요.

 

영화가 시작할 시간이 되자 조금 씩 사람이 들어와

그 작은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

열 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과 함께

자연스러우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한 번 보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도 되새길 겸 줄거리를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크나이트'는 너무 오래되어 '벼랑위의 포뇨'가

그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때의 뿌듯함이 끝까지 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짧게라도 적으면서 영화의 내용을 되새겨본다는 의미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벼랑위의 포뇨 줄거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명성이나

토토로, 라퓨타,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 붉은 돼지 등에서 느꼈던

잔잔한 감동을 생각하고 보았다면 조금은 실망했을 것도 같지만

사실 저로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기에 괜찮은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기대를 하지 않은 이유는 내가 동심을 잃어가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지만

영화를 보면서는 어쩌면 하야오 감독이 점점 어린이 취향으로 만들어가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벼랑위의 포뇨'의 매력포인트는

영화가 끝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즈음에 나와

영화관에서 나올 때부터 입에서 맴도는 OST 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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