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정말 학교와 학교 주변에서만 살아왔다.
대전에서 살아온지 6년이 다 되어가는데,
정말 가 본데가 없는 것 같네.
하다못해 대전 동물원조차 안 가봤으니.
오늘 저녁을 먹은 곳은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가보지는 않았던
사실 대전에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었던
Omuto Tomato.
가격도 크게 부담 없고 분위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일단 첫인상은 좋았다. ''
내가 주문 한 것은 비프커리 /w 허브밥.
~원래 이름이 이랬던가; 홈페이지에서 다시 찾은 이름이니 일단 패스~
오늘 산 햅틱2로 찍었는데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보기에는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게 나왔네.
카레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도 다른 것은 느끼할까봐 골랐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잠시 잡담을 하자면 사실 느끼한 걸 잘 못 먹는다.
그래서 레스토랑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
어쨌든 결론은 맛있었다 ㅋ.
사실 사정이 있어 밥을 사주기로 했던 누나가 가자고 해서 간 것이었는데
누나가 시킨 것은 깐쇼새우 /w 할라피뇨밥.
보기엔 더 먹음직스럽다.
그래서 내 것을 먹다 말고 새우를 하나 집어먹었는데 맛있었다 ㅎ.
하지만 한 메뉴를 다 먹는다 생각하면
역시 난 느끼한 건 취향이 아니니 내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ㅋ.
요즘 돌아다니는 것에 재미를 붙였는데
주머니가 허락한다면 여기저기 들려보고 싶은 곳이 많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