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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속스캔들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상세보기 요즘 다들 과속스캔들에 난리길래 결국... 저도 '과속스캔들을'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주에 보러 간다던 친구에게 재밌냐고 물었더니 볼 사람이 없어 못 봤다고 해서 함께 보러 갔는데 역시나 커플이 아닌 사람들이 없더군요. 우리는 칙칙하게 남자 둘이 보러 갔는데 말이지요. 그래도 영화가 시작한 이후로는 주변에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과속스캔들은 현수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시계, 요리, 식기, 냉장고, 과일 등에 CG를 통해 주요 제작진 들을 소개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더군요.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시작이었습니다. 여기서 줄거리를 소개하고 뒤에서 계속 이야기할게요. -과속스캔들 줄거리- 한 때, 인기 아이돌 스.. 더보기
영화| 벼랑위의 포뇨 벼랑 위의 포뇨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2007 / 일본) 상세보기 몇 달 전 몇 년 동안 영화관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다 본 '다크나이트' 이후 상당히 오랜만에 본 영화가 이번에 소개할 '벼랑위의 포뇨' 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를 좋아해서 일본에 갔을 대 지브리 스튜디오도 방문했던 연구실 누나와 옆 연구실 학생이자 학부 동아리 후배인 남자애와 함께 보러 갔는데 시작시간 까지 아무도 없어 우리만 보는 건가 하고 좋아했었네요. 영화가 시작할 시간이 되자 조금 씩 사람이 들어와 그 작은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 열 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과 함께 자연스러우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한 번 보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도 되새길 겸 줄거리를 정리하기로 하였습니다. .. 더보기
그랑삐아또 -탄방- 오늘은 처음으로 맘먹고 파스타를 먹으러 갔습니다. 물론 제가 가자고 한 것은 아니고 랩 형이 쏘신다 하여 얻어먹은 거지만요ㅋ. 가는 길을 알아두지 않고 간데다가 길을 찾는데도 서로간의 의견이 맞지 않아 한시간 가량 헤매다 겨우 도착한 곳은 그랑삐아또 탄방점이었습니다. 그러나 헤맨 보람도 없이 아는 곳의 바로 뒷 건물이었다는 사실...;;; 그렇게 어렵게 찾아서 도착한 마음을 다스리고 살펴보니 바같 주차장에서 본 건물모습부터 마음에 들었고 안으로 들어와서도 분위기도 괜찮고 맘에 들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빈 공터와 아파트단지가 아니었다면 정말 분위기 좋은 장소가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더군요. 고픈 배에 이끌려 둘러보기는 대충 마치고 주문을 하려 메뉴를 고르는데 역시나 의견 일치가 안 되는 사람들 .. 더보기
의욕상실 어제는 정말 아무 의욕도 없었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난 한 가지씩만 해야하는 것일까?" 한 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할 일이 생기니 앞 일은 제쳐두고 뒷 일도 대강하고 결국은 방에 들어가는 시간도 계획보다 앞당겨지고... 시험 때도 한과목만 있으면 새벽까지 공부해보기도 했었지만 여러 과목 일정이 겹친다던지 전공 특성상 시험기간이 듀인 프로젝트가 생긴다던지 하면 모두 대강하고 일찍 자버렸던 기억을 되새겨보면 역시 나는 단세포인가 싶기도 하네. 요즘은 멀티태스킹이 되는 인재를 선호한다던데 나는 구시대적인 사람인걸까...ㅠㅜ 더보기
멍하니...착각 네이버 메인에서 자동 스크롤? 되는 뉴스 헤드라인들을 보다 발견하고 놀랐던 헤드라인이 있었다. 놀라서 다시 앞으로 돌려보고나서 깨달았던 것은 앞 페이지에 "일본 입국 표도르, 최홍만전 펀치 KO 선언" 다음 페이지에 "퍼거슨 감독의 고민, '박지성이냐 나니냐" 였는데... 정신을 놓고 멍하니 보다가 두 기사 제목을 반씩 잘라서 겹쳐보고서는 놀랐다는 사실이었다는....;; 요즘 멍하니 있는 날이 많은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ㅠㅜ 더보기
[펌] 소녀시대 동물 잠옷 댄스 학부때 잠시 했던 네이버 블로그를 뒤적뒤적하다보니 발견한 UCC 영상. 처음 나왔을 때는 개성이 너무너무 강한 일본 아이돌을 즐겨 본지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이게 뭐야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네" 라며 안중에도 없었던 소녀시대였지만 이 쯤부터 나도 모르게 빠져버린 것 같다. 다시봐도 귀엽네 +_+ 자신들이 직접 촬영하여 UCC로 올렸다는 점에서 소녀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던 UC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