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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둔산- 밥을 맛있게 먹고나서 역시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난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카페를 가게 되었다. 같이 간 동생이 마리~마리~ 를 외쳐서 가게된 marie. 나랑 누나는 배도 부르고 후식으로 차도 마셔서 따로 시키지 않고 같이 간 동생은 아메리카노 한 잔 그리고 함께 먹을 것으로 와플을 시켰다. 잠시 수다를 떨고 있으니 나온 와플. 12,000이나 하길래 어떨까 궁금했는데 상당히 먹음직스럽고 푸짐하게 나왔다. 와플도 적어도 3~4cm는 되어 보이게 두껍고 내가 좋아라하는 딸기에 토핑으로 선택한 바닐라, 녹차 아이스크림도 '하겐다즈'꺼고 생크림도 얹어져있고 아, 난 모르지만 이 카페는 차도 '니나스'라고 좋단다. 난 저녁으로 샐러드를 너무 열심히 먹어 배가 불러서 천천히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는지.. 더보기
리꼬네 -둔산- 소개팅 시켜주기로 한 옆 연구실 동생과 요즘 자주 놀다보니 사줄 일이 생긴 연구실 누나에게 쏘기위해 간 리꼬네. 파스타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 살짝 기대하고 갔다. 지난 번에 먹었던 폴로 샐러드가 기억나서 이번에도 드레싱 및 조리법은 좀 달라보였지만 폴로 샐러드를 주문하고 나는 깔보나라 오븐 스파게티 같이 간 동생은 음... 하여간 토마토소스 오븐 스파게티를 시켰다. 메뉴의 이름은 오븐이 아니라 다른 말이었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랑삐아또의 버섯 스프처럼 빵이 덮인 오븐 스파게티였다 -_-. 함께 갔던 누나는 급체 때문에 따로 시키지는 않고 우리 것을 조금씩 먹기로 했다. 처음 나온 폴로 샐러드. (사진은 같이 간 동생 디카로 같이간 누나가 찍었다 ㅋ.) 치킨위에 치즈가 얹혀져서 오븐에 구운 것 까지는 참 맘.. 더보기
Coffee bean -둔산-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아 (1년에 한 두 잔?;) 갈 일이 없던 카페 혹은 커피집. 요즘 같이 노는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해서 몇 번 학교 근처 커피집을 애용해 주었다. 영화를 보고 오려니 10시가 조금 넘어서 그냥 자기도 아쉽고 무언가 하기도 애매한 시간. 그래서 뭐 놀게 없냐고 같이 간 누나를 마구 꼬시다가 술은 말구 차나 마시면서 이야기나 하자고 결론을 내리고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갤러리아 근처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어 카페들은 하나둘 닫고 믿었던 스타벅스도 11시 반까지. 그러다 금요일이라 새벽 1시까지 한다는 걸 보고 좋아라 들어간 커피빈. 가본 데가 어디 있냐고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 사실 커피빈은 처음이었다. 내가 놀자고 졸랐으니 사주기로 하고 각자 커피 한 잔 씩 주문하고 아이스크림에 케잌이.. 더보기
영화| 워낭소리 워낭소리 감독 이충렬 (2008 / 한국) 상세보기 볼만한 영화다. 감동적이다. 다양한 찬사와 높은 평점을 보고 보러가야지 했었는데 마침 보러가자는 감사한 권유에 바로 따라가서 본 워낭소리. 사실 워낭소리의 줄거리는 특별한 것이 없다. 홍보문구와 각 포탈사이트들의 짧은 줄거리 정도로도 영화의 줄거리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정도라 할까? 하지만 재연도 아닌 실제의 주인공과 소를 찍어서 만든 영화인만큼 화려한 장면과 놀라운 반전 등의 극적인 맛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 영화이다. 뭐랄까 잔잔하고 푸근한 좋은 영화다 라는 느낌? 함께 본 누나의 "그냥 좋은 영화다 싶네" 라는 말에 동의 백만표. -워낭소리 줄거리- 최노인과 그의 부인이 소의 제를 지내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그리고 비쳐주는 조그만 .. 더보기
카이스트 오케스트라 공연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 저녁으로 친구들과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들어왔는데 방금 저녁먹고 헤어진 친구에게서 날아온 메시지. "오케스트라 보러 갈래?" 엥, 왠 오케스트라? 하는 맘에 언제냐고 물었더니 30분 후란다. 다른 때 같았으면 가지 않았을 텐데 요즘은 부르면 바로 OK. 그래서 아까 저녁먹었던 친구 셋이 다시 모여 바로 출발~ 그래도 역시 30분만에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까지 가는 것은 무리였는지 늦어서 첫 곡?은 듣지 못하고 잠시 후 두번째 곡을 준비할 때 들어갔다. 배도 부르고 졸린 상태였는데 하필 두번째는 잔잔한 편에 모르는 곡. 내가 아는 곡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한 번도 안 들어본 멜로디였다. 결국 공연중에 조는 민폐를 ㅠㅜ. 친구가 깨워서 일어났지만 (살짝 코도 골았단다 -ㅅ-;;;) 마지막 곡까지 그다지 재미.. 더보기
영화|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감독 오우삼 (2009 / 중국) 상세보기 영화관에서 어느영화였던가 기다리며 예고편을 보다 봐야지 했던 적벽대전2. 1편을 보면서도 어딘가 삼국지연의와는 다른 듯 한 느낌이었는데 2편을 보니 확실히 기존에 알고 있던 삼국지의 이야기와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오리지날 스토리에서 약간 벗어나면서도 큰 줄기는 바뀌지 않은 내용 전개가 조금 아쉬우면서도 잘 알고있는 것과 다르기에 오히려 지루하지 않았달까? 영화 곳곳에서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볼만한 영화. 일반적인 영화와는 다르게 수많은 사람이 등장하는 신이나 수많은 함선를 불태우는 신을 실제로 찍은 듯한 느낌이었다. CG이거나 미니어쳐였을지는 몰라도 자연스럽고 실감난다기보다는 진짜 사람들이 한다는 느낌. ~나중.. 더보기
In Pasta -둔산- 오늘은 점심먹고 쇼핑하기로 한 날. 점심 메뉴를 정하지 않고 일단 갤러리아 타임월드 점에서 만났다. 연구실 선배와 연구실 누나와 셋이서 뭘 먹을까 하다 이번에도 역시 나처럼 우유부단하지 않은 누나가 식당을 선택. 갤러리아 맞은 편에 있는 In Pasta에 가게 되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던 차 토마토소스가 무난하지라는 생각에 홍합이 들어간 코제?를 시키고 셋이 갔기에 폴로? 샐러드도 하나 시켰다. ~둘다 풀 네임이 기억나지 않네~ 먼저 나온 샐러드에 살짝 감동했는데 지금 보니 사진을 안 찍었네. 하여간 너무 맛있었다. 샐러드라서 느끼하지도 않고 치킨도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었다. '' 그렇게 만족하고 있을 때 쯤 나온 파스타! 역시 폰카로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걸까?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푸짐하니.. 더보기
영화| 볼트 볼트 감독 바이런 하워드, 크리스 윌리엄스 (2008 / 미국) 상세보기 폰도 사고 밥도 맛있게 먹고 마무리로 생각하고 본 영화 볼트. 같이 간 연구실 누나가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꼭 본다고 했던지라 영화를 볼 때 사전 조사는 오로지 평점뿐인 나로서는 별다른 이견 없이 보게 되었다. -볼트 줄거리- 어렸을 적 페니의 아빠에게 개조를 받아 앞에 있는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Super bark" 그 어떤 것이든 부술 수 있는 박치기 집중 하면 어떤 것이든 녹일 수 있는 레이저가 발사되는 눈 등을 가지게 된 볼트는 페니의 아빠의 기술을 노리는 악당들의 위협에서 페니를 지키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TV 속의 이야기일 뿐 실제로 볼트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볼트의 진심이 들어있는 .. 더보기
Omuto Tomato -문화- 생각해보면 정말 학교와 학교 주변에서만 살아왔다. 대전에서 살아온지 6년이 다 되어가는데, 정말 가 본데가 없는 것 같네. 하다못해 대전 동물원조차 안 가봤으니. 오늘 저녁을 먹은 곳은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가보지는 않았던 사실 대전에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었던 Omuto Tomato. 가격도 크게 부담 없고 분위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일단 첫인상은 좋았다. '' 내가 주문 한 것은 비프커리 /w 허브밥. ~원래 이름이 이랬던가; 홈페이지에서 다시 찾은 이름이니 일단 패스~ 오늘 산 햅틱2로 찍었는데 조명이 없어서 그런지 보기에는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게 나왔네. 카레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도 다른 것은 느끼할까봐 골랐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다. 잠시 잡담을 하자면 사실 느끼한 걸 잘 못 먹는다. 그래.. 더보기
햅틱2 처음으로 큰 돈을 주고 구입하게 된 휴대폰! 물론 24개월 약정 할부로 구입했지만 ㅋ. 같이 간 연구실 누나는 요금 약정도 걸어서 40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지만 나는 요금이 안 나오는지라 과감하게 요금약정은 제외해버렸다. 흑, 전화/문자 할 사람이 없구나. 하여간 조금 크다는 것 말고는 상당히 맘에 드는 폰이다. 문제라고 굳이 뽑자면 크기가 크다는 것도 시원 시원한 액정 사이즈로 대체하고 보면 DMB, 동영상을 볼 땐 풀 해상도인 400*240을 활용하지 못하고 320*240으로 크롭된다는 점이 제일 크고 ~확대해서 볼 수 있긴 하지만 4:3만 지원한다고 해야하나~ 해상도가 크기에 비해 낮다는 점과 64화음이 한계라는 점은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아직 오래 사용한 것은 아니니 좀 더 써봐야 알겠지. 살.. 더보기